‘단원고 4.16아카이브’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국내심사 통과
-2026년 6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총회에서 등재 결정
‘단원고 4.16아카이브: 시민의 기억운동과 치유의 기록’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등재를 위한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국내 심사를 통과했다고 9월15일 밝혔습니다.
기록유산명 ‘단원고 4.16아카이브’는 2014년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생전 일상과 단원고 4.16기억교실의 지류 기록물, 국민의 추모 활동, 유가족과 생존자들의 회복 노력을 아카이빙 한 총 235,220점의 기록물이다. 해당 기록물은 시민과 유가족이 민간의 시각에서 사회적 재난의 실상을 기록하였고, 기록 과정 자체가 재난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며 생명과 안전에 대하여 공동체가 함께 성찰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2014년 세월호참사 이후 기록을 수집하고 보존하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 4.16기억저장소가 주도하고 정부기관인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의 협력으로 공동 추진한 민·관 협업의 성공적인 결과물입니다.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에 등재된 대한민국 기록유산은 한국의 편액(2016), 조선왕조 궁중현판(2018), 만인의 청원, 만인소(2018), 삼국유사(2022), 내방가사(2022), 태안유류피해극복기록물(2022) 총 6건
- 2025.09.15
- 4.16기억저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