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토요일, 맑고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하늘 아래에서 4.16 기억저장소는 많은 분들과 함께
기억과 약속의 길을 걸으며 아이들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깊어가는 9월의 계절 속에서 우리는 다시 한 번 안전한 사회를 향한 다짐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이번 기억과 약속의 길 에서는 9반 친구들의 출석을 부르고,
2학년 7반 박인배 학생의 생일 약전을 함께 읽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같은 자리에서, 같은 마음으로 기억을 이어갑니다.

다가오는 10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기억과 약속의 길에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기억과 약속의 길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약하실 수 있으며,
(단원고 4.16 기억교실 → 단원고 추모조형물 → 4.16 기억전시관 → 생명안전공원 부지) 순으로 순례길에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10월의 기억과 약속의 길에서도 많은 분들을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뜻깊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늘 정성을 다하는 4.16 기억저장소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16 기억저장소 홈페이지: http://www.416memory.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