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에서 너희들이 거의 구해졌다는 뉴스를 보고 얼마나 기뻐했는데 ㅠㅠ 아이들아 너희들의 부모님을 하늘나라에서 지켜주렴
-
오늘 유독 보고싶다. 그날.. 그리고 그주.. 미안해..오늘 유독 보고싶다..
-
총선이 끝나고 16일이 왔네요. 생각나서 또 찾아왔어요. 그날 저는 초등6학년 애들을 데리고현장체험학습을 갔었죠. 점심시간쯤 동료 선생님이 깜짝 놀라며배가 가라앉았다 해서 큰일이다 싶었는데 기사를 쭉 보더니 전원 구조됐다더군요. 다행이다 안도하며 얘기 나눴던 기억이 생생해요. 퇴근 하며 라디오를 듣는데 전원 구조가 아니라네요?이게 무슨 소린가 싶어 집에 후다닥 와서 티비부터 켰는데..아니 그 큰 배가 옆으로 누워있는데주변은 왜 통통배 몇대가 전부이며그 많은 사람은 이미 구한건지 사람은 몇명 보이는데 헬기 한두대로 한명씩 옮기고 있고...처음엔 이미 구조하고 끝나가는 상황인가 했는데곧이어 믿기 힘든 내용...뉴스로 보며 황망해서 새벽내내 뉴스만 틀어놓고 하염없이 보고 있었어요...아이들도 안타깝고 선생님들 생각도 많이 나요. 나도, 그 상황이었다면 아이들을 지킬 수 있었을까.
-
그날만 샹각하면 눈물이 나고 몸이 떨립니다. 다시는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
오늘은..4월16일...세월호가 어느덧 6주년이 되었습니다..4월16일.. 곧 어른이 될나이에.. 생각지도 못한..사고4월16일 기억하고.. 잊지않을것입니다..예쁜 꽃 4월이 피는..꽃도 함께 보지 못합니다..세월호의 안타가움을 잊지말고우리 사회는 더 단단해져야되고..우리는 변해야됩니다..이런 사고는 다시 일어나지 않아야됩니다..사랑해요..잊지않을께요..미안해요..
-
그 때 당시에는 나이가 어려 그냥 그런가보다 했었습니다. 히지만 지금 다시 되돌아보니 엄청 끔찍한 사건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절대 잊어서는 않되고, 다시 일어나서도 않됩니다.
-
지켜주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절대 잊지 않겠습니다.무엇보다 죄송한 마음이 더 크고 보고싶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 당시 뉴스로 접하면서 기도하고 기도했습니다 .. 눈물만 흐르고 할 수 있는 건 오직 구조를 기다리고 지켜보는 것 뿐이였습니다. 그 곳에서는 부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잊지않겠습니다.
-
잊지않고 기억하고 있어요. 더 나은 세상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미인하고 또 미안합니다.
-
우리는 그날의 그들의 고통을 또, 구해달란 아우성을 느끼지도, 듣지도 못하였습니다.하지만 그날을 꼭 잊지않고 살아가면서더 이상 그 아픔을 겪지 않도록 .........기억하겠습니다........
-
우리는 그날을 기억 합니다.죄송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
지켜주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10년이 지나도 20년이 지나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마음에 담아두도록 하겠습니다.그날 만 생각하면 문득 마음이 울컥 해지네요. 꼭 잊지 않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 2016.4.16 우리는 많은 사람을 잃었습니다. "세월호"라는 배에서.... 행복할 것 같았던 수학여행을 가는 배 안에서, 그런 일이 있을 줄 누가 알았을까요... 경찰이 조금만 더 일찍 왔어도 더 많은 생명을 살렸을 겁니다. 그 시각, 정부는 아무런 대책 없이 가만히 있었습니다.선장이란 사람은 음주를 하며 잠을 자고 있더군요.대통령이란 인간은 보톡스를 맞고 있더군요.기가 막히네요...4년 전 오늘, 우리는 많은 생명을 잃었습니다. 살릴 수 있었습니다. 모두는 아니여도, 대부분은 가능했습니다. 잊어서는 안되고, 잊으려고 해서도 안됩니다.?Remamber 2016. 4. 16?
-
그대들과 같은 나이가 되었습니다. 대학이라는 두글자만 들어도 머리가 지끈대고, 또 한편으로는 설렙니다. 같은 나이임에도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겨우 이 정도입니다. 그리고 이 나이엔 이 정도 생각에 그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대들은 한 나라의 무능함으로 인해 죽음에 대한 생각,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두려움에 빠졌을 것입니다. 고등학생은 아직 많이 어립니다. 엄마아빠에게 투정도 부리고 싶은 나이입니다. 누군가에게 기대고 안기고 싶은 나이입니다. 어린 그들에게 너무 모진 생각들을 하게 했습니다.어릴 때 봤던 그때의 모습은 지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분명 시간은 흘러가는데, 아픔은 짙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평생 기억하며 살아야 한다는 의미겠지요. 이상하게 이 날만 되면 저도 다시 2014년 4월 16일로 돌아가게 됩니다. 하루종일 그대들 생각이 나고, 추모곡 멜로디만 들어도 눈물이 납니다. 평생 머무르며 살아야 한다는 의미겠지요.우리의 잘못이니까요. 우리 모두의 잘못. 우리는 평생 잊지 않고 살아야 합니다.
-
벌써 6번째 봄이.찾아왔네요. 잊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요. 그날의 7시간을.저는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었습니다. 단원고와 꽤 가까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었고, 평범히 하루하루를 보내던 그런 나날들이었어요.그날은 달랐습니다. 학교를 마치고 돌어오면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시던 엄마가, 대뜸 너희 학교에 단원고로 진학한 언니오빠들을 아느냐고 물었.습니다. 아는 사람이 없었기에 되묻자 단원고 2학년 재학생 분들이 탄 배가 침몰했다는 뉴스보도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잠시.뒤 전원 구조라기에, 엄마와 저는 가슴을 쓸어내리며 다행이라며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전 그 보도가 잘못 되었다는 것을 꿈에도 몰랐습니다."단원고 학생 전원구조"이러했던 보도는 온데간데없고 어느새 뉴스 화면에는 멈춰버린 생존자 수, 늘어나는 사망자 수가 반길 뿐이었습니다. 그래도 분명 멀끔히 보이던 배가 밑둥만 겨우 보일 때까지 밤새 뉴스보도는 계속 되었고, 마음을 졸이며 그 보도를 밤새 지켜보며 두 손을 맞잡고 있었습니다. 모두 모든 분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를 빌면서.다음 날 학교로 갔을 때는 온 층이 눈물바다였습니다. 배 안에 있었던 분들의 가족, 형제 자매, 친척, 지인. 많은 분들의 눈물이 학교를 적셔갔습니다. 슬펐습니다. 절망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어찌보면 제 3자인 제가 저 분들 앞에서 어찌.감히 슬퍼할 수 있을까. 슬픔을 짓누르며 그렇게 살아왔습니다.그렇게 살아오던 저는 어느새, 고등학교 2학년이셨던 분들과 같은 나이를 넘어 수험생의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6년을 지내면서 드러났던 진실에 함께 분노하고, 꽤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의 말도 안 되는 소리들을 들으면 잘못 된 말씀이라고 목소리를 내며 6년을 살았습니다. 아직까지도 가슴이 아린데, 가족분들은 오죽하실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오늘 새벽 12시. 사실은 오늘이 되기 전부터 차분해지고, 조용해지던 절 들여다보니 이제 알겠습니다.참으로 슬펐습니다. 또 아팠습니다.그러나 온전히 티낼 수는 없었습니다.어엿한 성인으로. 누군가의 아내, 남편으로. 누군가의 자식으로 반짝이는 생들을 살아가야했을 분들이 없다는 것. 그 사실이 너무나도 짙은 슬픔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잊지 않는다고 하고 이따금씩 가슴 한 켠의 아픔을 잊고 살았던 것이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벌써 6번째 봄이 왔습니다. 그냥 이 말을 하고싶었습니다.푸르렀던 많은 분들이, 더이상 아프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곳에선 언제나 반짝이는.웃음이 가득한 날이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늘 기억하겠다고 약속하겠습니다. 청춘으로 남은 모습들을 대신해 부끄럽지 않도록 제 할일을 열심히 하며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그렇게 약속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제주삼화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 입니다.저는 e학습터 온라인 수업으로 이 사이트를 알게되었습니다. 세월호와 비슷한 사건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 등등 비슷한 사건이 있었는데 제가 살고 있을때 일어난 사건이 "세월호" 이기 때문에 잊지 않을겁니다.저는 세월호를 어른이 되서도 아니 할아버지가 되서도 기억 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강화중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2014년 4월16일 제가 1학년때 사건이 발생했는데 그 사건을 잊을수가 없었습니다 벌써 6년이란 시간이 지났네요 그 가족들이 얼마나 슬플지 모르겠지만 저도 그 마음을 알고 싶습니다 꼭 좋은곳에 가셔서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
제가 그때 당시 초등학교 2학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가슴 아팠습니다.그런데 세월호 날이 지나면 맨날 잊어버렸던 제게 반성합니다 앞으로는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
즐거운 마음으로 수학여행에 갔는데...배는 부서졌고 살아남은 사람은 다른 사람을 구하지 못 한 죄책감에 살고있을겁니다.
-
2014년 4월 16일 당시에는 아직 어려서 잘 몰랐는데 6년이 지나고 난 지금이 되어보니 차 사고만 나도 정말 무서운데 배에 물이 조금씩 차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게 정말 두려웠고 무서웠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저도 세월호 사건을 다시는 잊어버리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
오늘이 세월호 사건 6주년인데 세월호 조사단도 해산되고 세월호에 탄 학생들이 익사했다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면 안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