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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년입니다. 근데 지금도 그 잘나신 의원나으리들의 반성은 없네요. 아침엔 바빠서 오후 느지막히 휴대폰을 꺼내들었다가 토악질이 나와 저녁을 거르고 시내를 정처없이 걸어다녔습니다.네. 그래요. "단순 교통사고"였고 "자식 팔아먹은" "징글징글한" 일이었겠죠, 그사람들에겐.근데, 그거 알아요?교통사고도 크게 나면 국가가 개입해요. 화재든 수해든 불가항력인 일이 생기면 국가는 뛰어들어요. 근데 당신들이 살던 그 국가는 어땠나요. 솔직히 이젠 몇년 전에 이 일이 생겼는지도, 계산해 보기 전에는 딱 바로 떠오르진 않아요. "아 그때 내가 뭘 하고 있었으니.." 하면서 머리를 굴려야 해요. 내 자신 나이조차 바로 떠오르지 않는다는 걸 변명이라고 해두죠. 근데 절대 잊히지 않는 게 있어요. 나으리들처럼 살지는 않겠다는 다짐이요. 인두겁을 쓰고, 저렇게 숨쉬고 싶지는 않다는 그런 다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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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의 아픔과 남은 분들의 슬픔을 기억합니다. 여러분의 곁에서 같이 싸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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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다름없이 회사에서 일을 하던 중에 단원고 학생들이 탄 배가 사고가 났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고향이 안산이라 친구들과 모두 그 얘기만 했어요. 검색을 해보니 다행히 전원 구조라고 하더군요. "다행이다" 하고 맘을 놓자마자 전원 구조는 오보이며 아직 사람들이 바다에 있다는 말에 마음이 불안했습니다."다 구출 될 거야" 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건 바람일 뿐. 현실은 그렇지 못했어요. 내내 마음이 불편하고 가슴이 먹먹한 하루였습니다. 잊지 않고, 항상 기억하겠습니다.그 날의 모두가 좋은 곳에서 편안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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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에 학교에서 친구들과 점심시간에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면서 인터넷 접속을 했다가 검색어에 오르 내리는 "세월호" 를 통해 사고 소식을 접했었습니다. 그 때만 해도 "다 구조가 되겠지, 삼백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타고 있는데..." 라고 생각하며 무심하게 다시 점심 이야기로 돌아가 관심을 돌렸습니다. 이후 하교길에 다른 사람의 핸드폰 화면에서, 집에 돌아가 TV 화면에서 여전히 잠긴 배 안에 사람이 있다는 소식을 보며, 그제서야 너무나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감지했습니다. 처음엔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느껴졌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것이 현실로 다가올 때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 했던 종류의 절망감과 분노, 슬픔이 뒤섞인 감정이 온 몸에 전이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가 어떤 현실에서 살고 있었는지 비로소 체감하게 된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앞으로도 이 현실을 잊지 않기 위해 기억하고, 행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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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 시간을 기억합니다잊지 않겠습니다그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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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이 끝날 무렵 미국 캘리포니아의 소도시에 이사 가서 적응하느라 힘들었던 게 기억나네요.. CNN 뉴스를 통해 우리나라 소식을 접할 줄은 몰라 놀랐고 전원구조 소식을 듣고는 기뻐했었는데 무슨 일인지 알고서는 타지에서도 한동안 우울했었습니다. 그 때 아직 어렸던 제가 이제는 언니오빠들과 같은 나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날의 슬픔은 몇 년이 지나도 잊지 않을게요. Remember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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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잘 모르겠습니다. 왜 죽어야만 했는지도 모르겠고 사고의 원인이 무엇인지도 여전히 모릅니다. 여전히 사고의 단신뉴스에서도, 먼 나라의 재난 소식에서도 항상 세월호를 떠올리게됩니다. 언제가 되어야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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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도 그날 일이 생생합니다. 정말 참담한 일이었고 끝까지 기억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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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뉴스 속보를 봤을 때, 모두들 무사히 구출되어 살아돌아 오길 바랐는데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네요.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그 일은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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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건 사람 여러분 괜찮으신가요.?세월호 사건 이후 너무 슬펐고 그 당시에도 너무 슬펐습니다.하지만 제가 이렇게 슬프면 세월호 사건 때문에 안타깝게 돌아가신 사람들은 더 슬플 것이고 돌아가신 사람들의 가족들은 더욱이나 슬피 울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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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전 그 때 철 없던 7살이였습니다.지금은 6학년이구요.아침에 일어났더니 그 사건이 일어났고, 그 당시에는 별 감정도 없었습니다.왜 그랬을까요. 감정 없이 지나갈게 아니였는데..지금이라도 기억하고, 앞으로도 기억하겠습니다. 어서 돌아와요. 부모님,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추운 바다에서 나오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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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에 나는 아무것도 몰랐다. 상황도 위험성도 부능했던 정부도 나는 이 일에 대해 이런 발을 하고 싶다.우리의 마음 속의 교통엔 마침표를 그 상황에 정부에는 물음표를 그리고 그들을 향한 우리의 마음엔 느낌표를 주고 싶습니다.그때의 나에게 부끄러워 할 것이고 지급에 나늦 그들을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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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또 죄송합니다. 먼저 가신그 곳은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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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14년 당시 뭘하고 있었을까 생각을 해보았는데 전 티비를 보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뉴스에서 수학여행 가는 중 사고가 일어났다고 해서 깜짝놀랐어요 . 2014년 4월 16일부터 계속 세월호 사건을 언급하며 신문 또는 뉴스에서 굉장히 많은 이야기들이 나왔습니다. 전 아직도 세월호 사건을 생각하면 정말 그 당시 배 안에 있던 언니, 오빠 또 선생님들까지 얼마나 무서웠고 겁이 났을까요? 세월호 사건은 정말 큰 사건이었고 잊으면 안 되는 사건입니다 . 여러분 꼭 세월호 사건을 잊지 말아주세요. 곧 2020년 4월 16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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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에 꿈만은 학생들이 꿈의길을걸어야하는데 저승길을 가게돼어습니다 그리고 배에 선장들 때문에죽게돼것싶니다 왜냐하면 선장들이학생들 을밖으로 대피시켜스면 살아있어슬지도 모르지요.죽은학생들을 생각하면서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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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던 철 없는 저의 모습이 부끄러워 집니다. 부디 위에서는 편안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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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사건 들었을때 초등학생이라 현장체험학습 못가서 짜증났는데 지금 중학생인 저는 초등학생때 현장체험학습못간다고 말한걸 반성중입니다 부디 세월호 추모자들 하늘에서 잘 지내시길 절대 잊지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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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세월호라는 사건이 털졌을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초등학생 이였습니다.이 사건으로 인해 수학여행을 못가서 좀 서운했는데 나이를먹고 다시한번 세월호라는 사건을 진정성있게 생각해보니그때에 제가 너무 부끄럽습니다. 이 사건이 10년이가도 100년이가도 사람들에게 잊혀지지않았으면좋겠습니다.또한번의 이런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면합니다.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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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학교가 끝난 후, 뉴스를 봤을 때, 충격에 빠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진도 팽목항 근처를 다녀와본 저로써는 세월호의 현장이 생생하게 기억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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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벌써2020년인데 신나게 수학여행 갔다가,돌아오지 못한 물속의 영혼들을 우리는 잊고있었다.언니 오빠,그리고 그들을 이끌어준 훌륭한 선생님까지, 잊지 않을게요.그리고 2020년인 지금까지 힘든시간을 보낸 그들의 부모님,가족들까지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