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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조금만 더 힘내시고 절대절대 잊지않을께요 평생 잊지않고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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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같은하루였는데 뉴스에서 들려오던소식. 세월호가침몰해간다는뉴스가 뜨고있었지. 당연스럽게 무사히 모든사람들이 구출됬다는 소식을 기대했는데 한순간에 벌어져버린일들.보고있던 나도 모두도 가슴졸여했던 하루하루가 그렇게 몇년을 슬퍼하게되고 가슴에묻히는 사건이될줄 꿈에도몰랐다.그날 희생된 사람들도 꿈을펼쳐보지도못하고 지고만 아름다운꽃잎들도 가슴속에 평생 기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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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오자마자 텔레비전에 보인글씨. 세월호 침몰이었습니다. 모두 구조한다던 말에 안심했지만 이내 그것모두 거짓이었죠.. 그 당시 중학교 2학년 이었던 저는 너무도 충격이었습니다. 기념품을 사오겠다는 설레는감정을 안고 제주도 수학여행을 가던도중, 18살인 선배님들이 얼마나 무서웠을지 생각하면 눈물을 흘리며 마음을 아파했습니다. 제가이제 그 나이 18살이되어보고, 제주도를간다는 설레는 생각을하며 학교를 다녀보니, 선배님들을 잊지말아야한다는 생각이듭니다. 뿐만 아니라 세월호안에 계셨던 모든분들을 위해 세월호,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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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던중 기사를 통해 사고 소식을 전했습니다구출하는 기사를 보고 모두가 구출될 수있을거라고 기원했고 확신을 했습니다그런데 모두 돌아오진 못하게 되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유가족들에게 잊지 않겠다고 약속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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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들어 와 첫 중간고사 기간이였지만 시험 공부는 손에 잡히지않고 차가운 진도 맹골수도 엣 가라앉고있을 동생 같은 아이들이 계속 떠올라서 눈물만 흘리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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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3때였다 수학여행으로 간 동생들이 탄 배가 바다에 가라앉았다는걸 학교에서 들었다.. 처음엔 사람도 많고 큰배가 바로 가라앉는것도 아니니 별일이니겠거니 모두 구할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수업이 다 끝나고 석식시간쯤 티비를 틀고보니까 뉴스에 뜬건 실종자 300여명ㅋㅋㅋㅋ.. 머리를 망치로 맞은거같더라 그시간동안 골든타임 다 놓치고 뭐했는가 싶더라 보니까 애들은 방송만 믿고 가만히있었다는데.., 다들 착해서 정말 가만히 앉아만있고 그시간동안 선장은 빠져나오고ㅋㅋ 그대로 못나와서 가라앉았나보다... 당시 시험기간에 고3이였는데도 너무 우울해져서 공부도 못하고 야자시간에 뉴스보다가 울어버렸다 나도 작년에 제주도로 배타고 갔어서 뭔가 더 마음아팠다.. 애들도 잘 다녀오면 좋았을걸.... 미안하다.. 지금이면 21살 이쁜나이일 꽃들이 일찍 떠나버렸다 기억하고있을게 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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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뉴스보고 죙일 설마설마...뉴스 껐다가 집안 일 하다 다시 티비켜고..설마설마..하면서 또 껐다가..또 켜고ㅠㅠ 대한민국 중고딩 부모는누구나 이러고 있었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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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은 대학생이 된 후 전산실에서 강의 듣기를 준비중었습니다. 그때 포털에 들어가서 우연히 세월호가 검색어에 떠 있었습니다. 한 번 클릭해보니 배가 침몰했고 모두 무사구조란 기사를 보고 불행 중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후 그 기사들이 오보이고 수많은 탑승자들이 빠져나오지 못했다는걸 알았을 때 눈물이 글썽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둘씩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했구요..세월호 참사 절대 잊지 못합니다.이 참사도 우리 후손들에게 알려주게 될 비극적인 참사입니다. 그리고 역사입니다.앞으로 자라날 새싹들에게 이런 부끄러운 참사가 있었다는걸.. 어른들이 못나서 구해주지 못했다는걸..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알려줘야합니다.이제 세월호 참사같은 대형 참사가 일어나지 않길 간절히 빌어봅니다.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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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 3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도 어제 일 처럼 너무 생생하게 느껴지고 기억한다.나의 가방에 달려있는 노란리본어딜가나 보이는 노란리본이렇게 매일 노란리본을 보며 그 아픈 7시간의 기억이 생생하고 뉴스에서 들려오는 세월호의 소식을 들을 때 마다 눈물이 앞을 가리고 가슴이 아려온다.얼마나 무서웠을까...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을까... 빛이되고 꿈이되고 밝은 곳 으로 간 그들...우리는 10년이 지나도 20년이지나도 평생 기억 할 것 입니다.-2014/4/16-잊지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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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딱 스무살이됬을때입니다 제 기억속에 2014년 4월 16일은,티비에는 온통 세월호 이야기였습니다 "처음에는 배가 저렇게 큰데 구조되겠지~"라고생각했고 생존자가 하나둘씩 늘어나서 안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망자는 수도없이 늘어났고 정말 있을수 없는일이 벌어졌습니다 가족들과 그리고 친구와 더 관심갖으며 TV 를봤고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며 보는내내 눈물을 쏟고 불안해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아직까지도 보면 코끝이 찡 하고 눈물이 나옵니다대통령이 원망스럽고 이나라가 원망스럽습니다 진실은 꼭 밝혀질것입니다 그리고 9명에 실종자또한 꼭 찾을수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꼭 . 또 , 절대 잊을수없습니다 아니 잊지않겠습니다 우리는 기억합니다 2014년 4월 16일 , 7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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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알림이 뜨더라구요. 수학여행을 가던 배가 사고가났다고.. 과방에 있던 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말했을때의 반응은 "금방 구조하겠지" "요즘엔 배에서도 연락도 잘터져. 다 구조할걸?" 그리고 전원구조소식이 나왔고, 과제에 열중했어요. 그리고 집에돌아와 아직 다 구조되지않았다는 뉴스를 보며, 밤새도록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 동생또래더라구요. 오늘 하루가 저 친구들에게는 얼마나 고통이였을까.. 관심갖지 못해줘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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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다 형언 못하는 슬픔이라는 것이 또 있을까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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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4.15일 입대해서 16일 인재가 발생하고도 18일 까지 모르고 지내다가 신교대에서도 일주일 지난 시점에서 처음으로 세월호 이야기를 접했고.제재로 된 설명도 해 주지 않고 수료를 하고 나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되었습니다.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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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단원고학생들이 탄 배가 침몰됐다고 해서 엄청 걱정했는데 전원구조라는 말을듣고 안심했다.근데 집에와서 뉴스를 보니까.,..전원구조가 아니라 아직배에 사람들이 엄청많이 갖혀있다는걸 보고 진짜 너무슬퍼서울었다..이제 인양도하는중이니까 꼭...남은피해자 시신들모두 찾았으면 좋겠다. 언니오빠들 잊지않을게요 .이제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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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꺼내기에도 마음 아픈 그 날. 저는 그때 고등학교에서 한창 수업중일 때 였습니다. 그리고 쉬는시간, 세월호가 침몰됐다는 뉴스를 보게되고 그 안에 일반인들과, 수학여행을 간 기대에 부풀었을 고등학생들이 타고있단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충격을 먹었지만 금방 구조되겠지. 하며 생각을 했고, 실제로 라이브 뉴스에는 전원 구조라는 글귀가 떠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뒤부터 였습니다. 전원구조가 되지 않았고, 아직도 배 안에 학생들과 사람들이 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반 학생들은 쉬는시간을 반납하고 일제히 티비에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전원구조의 소식이 없자, 너무 불안해지고 희생자 1명이라도 나오면 어떻게 하지 생각을 하며 티비를 시청했습니다. 뉴스들마다 말이 다르고 오보가 계속 나와 어느것 하나 믿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3년 뒤에서야 침몰한 배의 인양 작업이 시작되었고 애석하게도 희생자가 많아졌고 , 사회 전체는 충격과 슬픔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저희 학교와 가까운 다른 고등학교에서 수학여행으로 세월호를 탈 계획이었는데, 취소가 되어 다른 배를 타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타 지역에서 이런 가슴아프고 비통한 일이 일어나 충격이 정말정말 컸는데, 저희 지역에서 일어났다면 말도 할 수 없을만큼 슬펐겠죠. 꼭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밝혀져야 합니다. 지금도 깊은 바다 속 잠들어있는 아이들 9명. 금방 올라와 부모님 곁으로 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편히 쉬었으면 좋겠어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하지 못하는 제 자신이 너무 미안해져요. 그나마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잊지않는 것, 그리고 이렇게나마 글로 남기는 것. 아직 꽃 피울수 있는 무궁무진한 나이에 이런 참담한 일을 겪고 시들어버린 학생들의 영혼을 진심으로 위로합니다. 부디 다음 생엔 더 편하게 지낼 수 있길. 정말정말 가슴 찢어지는 일이에요..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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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넘어가더라그 날은 아침부터 하늘도 우중충했다.그 소식을 듣고 학교에서 학식을 먹는데 얹힐 것 같았고, 집에 오는 버스 안 사람들 모두, 정말 모두 다 계속 핸드폰을 확인하며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그렇게 주변의 모든 사람이 길거리에서 슬퍼하는 걸 처음보았다.계속 마음이 아팠고 또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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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은 친구와 미용실에서 친구와 함께 머리를 손질하러 갔었습니다. 친구는 머리를 다듬고 있었고 심심했던 저는 티비를 보고 있었습니다. 근데 긴급속보라며 갑자기 뉴스가 방송되서 뉴스를 보는데 사망자 구조자 이런게 옆에 뜨면서 세월호라는 배가 가라앉았다고 보여주더군요 . 그 때는 아무생각이 들지 않았고 뭐 다 구출되겠지라며 가볍게 여겼었습니다. 이렇게 일이 커질지 몰랐던거죠.. 그 일이 있은 후 학교에서 매년 이 날을 기억하려 다같이 영상을 보곤합니다 볼 때마다 너무 슬프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나오려 하네요 부디 이제는 하늘에서 편히 쉬셨으면 좋겠고 항상 이 일을 잊지 않으려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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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다니던 나는 없는 용돈을 끓어모아 너희부모님들이 있는 진도에 마스크를 보냈다... 나는 조그만한 힘이지만 도움이 될까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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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올해에 들어서야 15살이 됐으니... 5학년 때 경주로 수학여행 다녀오고 일주일 뒤에 배가 침몰 됐던 걸로 기억한다. 좀 많이 어렸던 것 같아 더 확실한 내용들은 몰랐었어도, 초반에 뉴스에 분명 대부분의 승객들을 구조했다 해서 그냥 배만 기울어져 있는 줄 알았다. 별 일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몇시간 뒤에 다 잘못된 정보이고 아직 구조하지 않은 승객들이 많다 라는 뉴스가 나올때도 조금 있다가 다 무사히 나오겠지 큰 일은 없을거야 요즘이 어떤 시대인데 이 생각을 했고.. 그 이후로 나오는 뉴스 화면 모서리에 뜨던 구조자 몇명 사상자 몇명 사망자 몇명 이걸 가장 유심히 보았다. 점차 구조자는 줄어들고 사망자 수가 구조자 수를 뛰어넘었을 때 아 이거 진짜 심각하구나 알아챘던 것 같다. 정말 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길게 남을 사고인지 전혀 몰랐다. 주변에서 우리 사촌오빠 친구가~ 아는 사람이 사상자라더라 사망자라더라... 속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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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첫직장에서 근무하던 때 였고 점심시간쯤 밥을 먹으면서 뉴스에서 나오는 그 장면을 봤습니다. 일하고 있던 와중에 배가 가라앉는다는 이야기를 보았고 점심 때쯤은 아침에 보여주던 화면이 나오면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나오지 못했다는... 나는 벌써 3번째 직장을 다니고 어느새 어른이라고 부를 수 있는 제밥 그럴듯한 나이가 되었습니다. 나는 좋은 어른이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어른이 되가는 과정에서 그 기쁨 슬픔 자랑스러움을 가지고 건강한 삶을 살수 있도록 하는 그런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부끄러운 나라를 끌어안고 이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작아지는 어른이고 싶지 않습니다.